미국의 CFP(College Football Playoff) 선정 위원회는 어제 2019-2020 시즌 미국 대학(NCAA) 챔피온 결정전에 나갈 4팀을 LSU OSU Clemsonr과 OU 로 선정하였다. CFP는 Power house 라고 불리우는 5개의 Conference Championship 결정전이 끝이난 후에 최종 25개 대학 랭킹을 발표하였고, 이 중에서 상위 4팀을 발표하였다. ( 괄호) 안은 소속 컨퍼런스
1위: LSU(루이지에나 주립대, SEC) 2위: OSU(오하아오 주립대, Big 10) 3위: Clemson(크램존대, ACC) 4위: OU(오클라호마대 Big 12) NCAA 챔피온 결정전 볼 경기
이 결과에 따라 1위와 4위가 Peach bowl(조지아, 애트란타), 2위와 3위는 Fiesta Bowl(Glandale, 아리조나)에서 각각 12월 28일에 4강전을 가진다.
4강전에서 승리한 팀은 내년 1월 13일 뉴올리언즈 슈퍼돔에서 최종 결승전을 가진다.
일찌감치 1위로 예약되었던 LSU가 조지아와 SEC 챔피온 결정전을 하고있다
마지막 주에 4강에 올라탄 행운의 오클라호마대 1위 LSU는 지난 토요일(한국 시간 일요일)에 SEC 챔피온 결정전에서 조지아대에 37-10으로 가볍게 누르고 13승 무패로 CFP랭킹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하이오 주립대는 같은 날 위스컨신을 34-21로 눌러서 2위로 CFP의 랭킹에 2위로 선정이 되었다.(OSU 13승)
3위인 Clemson 대학은 ACC(Atlantic Coast Conference) 챔파온 결정전에서 버지니어를 62-17로 대파하며 CFP 렝킹3위로 올라왔다(Clemson 13승) 4위인 오클라호마대(OU)는 Big 12 정규 시즌 중에 캔사스 주립대에 1패를 당했지만 베일러대(Baylor)를 연장전에서 30-23으로 눌러 4위로 올라오는 행운을 잡았다(OU 12승1패).
Big 12 챔피온전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배일러를 누른 오클라호마대
OU는 바로 전인 15주차에는 6위였다. 행운은 4위였던 조지아가 LSU에 지면서 5위로 물러났고, Pac 10의 유타대도 5위였지만 Pac 10 챔피온 대회에서 오레곤대에게 37-15로 참패하면서 11위로 강등이 되었다. 따라서 6위의 OU가 어부지리로 4위로 차고 올라온 것이다.
Big 10 챔피온 전 OSU와 Wisconsin의 경기
4강전 LSU 승율 67%, OSU는 53% 전문가들은 LSU가 OU에 이길 확률은 67%, OSU가 Clemson에 이길 확률이 53%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다. 앞에서 소개한 NCAA 챔피온을 가리는 3개 볼 경기(4강전 Peach Bowl, Fiesta Bowl 과 결승 National Championship Bowl) 이외에 38개의 볼 경기도 발표되었는데 주로 크리스마스 전후로 부터 1월 초까지 진행된다.
버지니아를 가볍게 물리친 크램존 대
Bowl 경기는 대학의 돈줄, 미식축구로 1년에 8천만 달러는 벌어간다. 바야흐로 미국은 대학 볼 경기의 시즌이다. 특히 Power House라고 불리워 지는 5개의 컨퍼런스 즉, SEC(South East Conference), Big 12, Big 10, Pac 10, ACC 중에서 골고루 4팀이 선정되기는 몇 년 만에 처음 일어나는 일이다. 이 컨퍼런스들은 볼 경기 후 막대한 배당금을 가지게 되고, 이 돈은 소속 팀에게 골고루 나누어진다. 물론 4강전에서 빠진 Pac 10에게도 골고루 돈이 배당된다. 미국에서 미식축구는 바로 돈이다. 이 돈으로 다른 스포츠 팀들을 먹여살리고 학교 재정도 윤택하게 한다.
올해에는 Power House 에 속한 대학 팀들은 볼 경기를 포함해서 미식축구로 년간 최소 6,000만달러에서 1억5천만 달러 정도는 벌어 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